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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기 | 바간(Bagan)| 냥우(NyangU) 풍경 | 마누하 사원(Manuha Temple) 일몰을 기다리며.스님들이 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미얀마의 스님들은 주로 주황색이나 빨강색 옷을 입는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숙소에서 조식 후 한 컷. 숙소 앞 신흥여객.아마 관광버스로 쓰이고 있는 듯 하다. 숙소 알바생과 한 컷.미얀마 숙소에는 주로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들이 많이 근무를 한다.대부분 영어는 기본적인 단어들로만 의사소통이 된다.아마 학업과 병행을 하는 듯하다.양 볼에 바른 샛노란 다나까가 매력적이다. 얼핏 보기엔 봄 같지만, 엄청나게 더웠다. 어느 사원에 들어가니 어린 동자가 굴 속에서 수양을 하고 있었다.방해가 안되도록 최대한 조용히 한 컷. 마누하 사원(Manuha Temple) 안의 거대 와불.워낙 커서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다. 더보기
교환학생 기록 | Recess Week | 발리(Bali) 여행 | 우룬 다누 브라탄 사원 (Ulun Danu Bratan Temple) 우붓(Ubud)은 관관객들이 많이 찾으나, 딱히 명소가 많은 것은 아니다.도시가 아닌 시골마을에서(많이 상업화가 되었지만) 쉬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그래서 우붓은 요가나 쿠킹 클래스 등의 수업이 많이 있다.나중에 다시 갈 때는, 몇 주 동안 편히 머물고 오고 싶은 그런 곳이다. 우붓 둘째 날, 멕시코 친구가 we should go 해야 한다며 향한 곳은 우룬 다누 브라탄 사원.위의 지도에서 호수가 있는 곳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거리가 쿠타 해변에서 온만큼 다시 가야해서,3시간 정도의 거리였고, 비도 오는 날이라 극구 사양했지만,결국 오토바이를 타고 산을 올라 도착했다.발리 남부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곳이라 도로는 막히지 않았으며,도로 양 옆으로 간간히 드러나는 발리 특유의 산.. 더보기
교환학생 기록 | Recess Week | 발리(Bali) 여행 | 우붓(Ubud)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 NTU에는 Recess week가 있다.매 학기마다 중간고사 대신 2주간의 휴식기간을 주는 것인데,보통의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것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휴식시간을 가진다.하지만 나 같은 교환학생들은 싱가폴 외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다.2주간의 시간 중, 마지막 4일은 이모와 엄마가 놀러오시기로 해서 비워두고,약 일주일간 발리로 다녀오기로 계획. 발리는 우리나라에서 신혼여행지 또는 휴양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발리는 경기도만한 크기의 섬이며 인도네시아 자바섬 바로 옆에 있지만,인도네시아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지역이다. 인도네시아인의 80%가 무슬림이지만,발리는 독특하게 힌두교가 다수를 이루는 지역이다.따라서 힌두교 사원들이 곳곳에 있으며,서핑 등 해양스포츠로 유명하지만화산들도 몇 군데 있..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바간(Bagan) 도착 | 아난다 사원 Ananda Temple | 쉐산도 파고다 Shwesandaw Pagoda 출처 : https://atom.mu/package/best-myanmar-package-ex-burma-september-2017/ 위 사진은 미얀마의 바간(Bagan)하면 떠오르는 사진 중 하나이다.고대에 세워진 수천개의 탑 사이로 떠오르는 열기구들. 바간은 미얀마 몇몇 고대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곳에 있는 약 2200개의 탑들은 대부분 그 당시에 지어졌다고 한다. 바간은 올드바간, 뉴바간, 냥우 지역으로 크게 나뉘어지는데,나는 양곤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에 내려,그냥 택시 기사가 내려주는 곳 주변의 아무데나 숙소를 잡았다.그런데 그곳이 냥우였다. 양곤에서 바간은 대략적으로 버스 8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다.바간으로 가는 버스에서 외국인은 나와 스웨덴 여자 하나였으며,바간에 있는 동안 같은 숙소에서..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양곤(랑군) Yangon |부처님 머리카락 보러 | 양곤 순환 열차 Inya lake.관광지들과 멀지 않길래 한 번 걸어서 와보았다.딱히 특별한 건 없고,아름다운 호수이니 만큼 데이트하는 연인들과 웨딩사진 찍는 부부들을 보았다. 미얀마는 국민들 대부분이 불교인 나라이니만큼 보수적이라고 생각했는데,젊은이들의 연애에서만큼은 우리나라와 다를게 없는 것 같다.혹은미얀마 이전에 무슬림 국가들(말레이, 인도네시아)를 여행해서그들 국가에 비해서 자유로워 보이는 것일지도. 미얀마 거리의 일상적인 풍경들.누군가가 보면 더럽고 음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개인적으로 아주 인상적이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내가 태어나기 전의 시간으로 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랄까. 미얀마 도착 둘째날, 저녁에 숙소 근처 꼬치골목에서 마신 미얀마 맥주.양곤 여행을 가신다면, 꼬치골목에서 미얀마 맥주를 곁들이.. 더보기
인도네시아 여행기 | 이젠 화산에서 발리로 | 인도네시아 여행의 마지막 챕터 이젠 화산 투어를 마치면, 미니버스는 우리를 자바섬 동쪽 끝, 발리로 향하는 선착장에 내려다준다.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추가요금을 지불하고 발리 중심부로 향하는 미니버스를 탈 것이냐,또는 스스로 배 값을 지불해 발리로 갈 것이냐이다. 그 이유는 발리 선착장에 도착하면,발리 중심부인 꾸타해변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데,이동수단이 버스 밖에 없는데다버스가 정기적이지 않고, 바가지에 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나는 당연히 배 값을 지불해 발리로 갔고,발리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또다른 버스정류장으로 간 뒤,우여곡절 끝에 길가에서 일반인 오토바이 기사를 고용해 꾸타 해변으로 갔다. 맘 편하게 미니버스 타고 발리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발리로 가는 배삯은 저렴했고,시간은 한두시간 정도.. 더보기
인도네시아 여행기 | 이젠 화산 Mt.Ijen | 이젠 화산 하산 이젠 화산의 높이는 3000미터 대라, 산 중턱에 구름이 깔려 있다.장관이다. 중간중간 유황 조각을 여행객들에게 파는 사람들이 보인다. 산 입구에서 하산을 마치고.이젠 화산을 갔다오면옷 전체에 유황 냄새가 배기므로 주의할 것! 더보기
인도네시아 여행기 | 이젠 화산 Mt.Ijen | 동이 튼 이젠 화산 분화구2 매일같이 생계를 위해 유황을 짊어지고산을 오르내리는 채굴꾼들.보통 저렇게 한쪽 어깨에 매기 때문에,허리가 굽은 분들이 많다. 실제로 엄청 무겁다. 여행객들의 체험을 위한 유황. 산세가 험하다. 저기 조그맣게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다 유황을 짊어진 채굴꾼들이다. 이제 하산할 시간이다. 더보기
인도네시아 여행기 | 이젠 화산 Mt.Ijen | 동이 튼 이젠 화산 분화구 동이 트기 시작한다.유황가스와 분화구의 조합은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질리지 않는다. 파노라마 샷.유황가스가 분화구를 뒤덮는다. 가이드와 함께. 이젠 화산 분화구의 기본적인 형태는백두산 천지와 비슷한 것 같다.다만 물의 색깔이 에매랄드 빛을 띄고,활화산이기 때문에, 만져보면 엄청 따뜻하다. 투어 팀 멤버들과. 더보기
인도네시아 여행기 | 이젠 화산 Mt.Ijen | 등반 시작, 유황, 블루파이어 Blue Fire 보통 족자에서 출발하는족자 - 브로모 - 이젠 코스는 2박 3일간의 여정이며,일정이 엄청 빡세다. 기본적으로 미니버스 8시간 이동에,새벽 같이 일어나 등산을 하기 때문이다. 이날도 새벽 4시에 일어나 브로모 등산, 구경 후,오전 10시경에 이젠 화산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탑승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16'/Indonesia] - 인도네시아 여행기 | 브로모 화산 Mt.Bromo[16'/Indonesia] - 인도네시아 여행기 | 족자카르타(족자) Jogjakarta | 보로부두르 사원 Borobudur Temple 나는 돈을 아껴볼 궁리로 족자에서 브로모까지는 스스로 이동했고,안되겠다 싶어, 브로모에서 이젠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예약했다.결국 돈 더 썻다... 오전에 출발했는데도, 어두어져서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