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화산 투어를 마치면, 미니버스는 우리를 자바섬 동쪽 끝, 발리로 향하는 선착장에 내려다준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발리 중심부로 향하는 미니버스를 탈 것이냐,
또는 스스로 배 값을 지불해 발리로 갈 것이냐이다.
그 이유는 발리 선착장에 도착하면,
발리 중심부인 꾸타해변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데,
이동수단이 버스 밖에 없는데다
버스가 정기적이지 않고, 바가지에 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나는 당연히 배 값을 지불해 발리로 갔고,
발리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또다른 버스정류장으로 간 뒤,
우여곡절 끝에 길가에서 일반인 오토바이 기사를 고용해 꾸타 해변으로 갔다.
맘 편하게 미니버스 타고 발리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발리로 가는 배삯은 저렴했고,
시간은 한두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젠화산부터 동행했던 독일인 친구.
날씨가 참 맑다.
발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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