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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강건너 뒷산 등반 | 미얀마 마지막 날 파안 마지막 날이자 미얀마 여행 마지막 날.이 날 여행을 마치면, 저녁 버스를 타고 새벽에 양곤에 도착, 양곤 공항에서 밤을 새우고 베트남으로 향한다.파안에서 투어를 제외하곤, 오토바이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는 한 할게 별로 없다.마을에서 강을 건너면 조그만 산이 하나 있는데, 등반하기로 결정. 아침은 빵으로 때웠다.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남은 돈이 별로 없어 약간 모자라게 먹었던 것 같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진흙에 미끄러져 많이 넘어졌다...저기 보이는 우뚝 솟은 산이 목적지이다. 산을 오르던 도중 비가 엄청 쏟아졌다.그늘에 서서 오도 가도 못하던 와중,스님 한 분이 우산을 씌워주며 자기 사는 곳으로 인도해주셨다.망고도 깎아주시고, 미얀마어로 쓰인 경전도 보여주시며,..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투어 마지막 파안 투어의 마지막 코스이다.지금은 이름을 잊어버린 어떤 사원이었는데, 사진과 같이 사원 앞에 늘어선 승려상이 특이했다.규모가 큰 사원은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저 승려상은 꽤 멀리까지도 이어진다고 한다. 끝도 없이 이어진 승려상을 볼 수 있다. 지나가던 승려분들이 감사하게도 포즈를 잡아주셨다.그러고 보니 첫번째 승려분은 문신이;; 투어를 마치고, 각자 휴식을 취한 뒤, 투어 팀원들이랑 미얀마 전통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투어 | 사단 동굴(Sadan Cave) 음... 이곳은 사단 동굴을 향해 가다가 잠시 들른 곳인데,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아 이름은 패스.평평한 곳에 비슷한 모양의 불상들이 일정 간격으로 수십개 있었다. 파안 투어의 하이라이트. 사단 동굴 투어.파안 투어 중 최대 크기의 동굴이며, 이전에 들른 다른 동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이전 말레이시아 바투 동굴과 비슷한 크기였던 것 같다. [16'/Malaysia] - 교환학생 기록 | 말레이시아 여행기4 | 쿠알라룸푸르(KL) 근교 | 바투 동굴 Batu Cave | Signapore Exchange Student | NTU 입구를 지나... 출구가 보인다.동굴 안은 조명이 거의 없어 어둡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동굴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되어있어, 입구에서 길을 따라 출구..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투어 | 카군 동굴(Kwagun Cave) | 까약까라 파고다(Kyauk Ka Lat Pagoda) 지난 투어에 이은 다음 목적지는[16'/Myanmmar] -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투어 | 야타판 동굴(Yathaypyan Cave) | 마을 축제카군 동굴.동굴 사원이 유명한 파안답게 투어의 반 이상이 동굴 투어이다.카군 동굴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동굴 벽화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파안의 동굴들에는 벽화가 많이 발견된다.심지어 천장의 벽화는 세밀하다 못해 징그럽기까지 하다. 참고로, 아무리 동굴이라도 사원이기 때문에, 신발은 무조건 벗고서 들어가야 한다.동굴의 웅덩이와 진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다음 코스는 큰 바위 위에 위치한 사원인 까약까라 파고다.멀리서 볼 땐 큰 바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 보면 꽤 높다. 이렇게 강에 둘러 쌓여 있고, 올라가는 길에 만난 커..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투어 | 야타판 동굴(Yathaypyan Cave) | 마을 축제 2주간의 미얀마 배낭여행을 마무리 지을 곳. 파안(Hpa'an).미얀마의 서쪽 해안과 남쪽 도시들도 볼 게 많지만,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파안을 마지막 도시로 정했다.파안은 양곤의 동남쪽에 있으며, 버스로 약 2시간 거리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파안의 수많은 동굴들과 볼거리들은 각각 떨어져 있어,파안에서는 대부분 투어를 이용하는 편이다.나도 파안에 도착하자마자 (아침)투어를 신청했고, 아침부터 시작한 투어는 오후 4시경에 끝났다. 투어는 약 7명 정도로 진행이 되었고,스페인, 프랑스 등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었으며,나를 제외하고 다 영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했다.투어는 내내 뚝뚝을 타고 옮겨 다니며 진행이 되었다.혼자여서 조금 심심하긴 했지만 콘텐츠 상으로는 만족스러운 투어..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낭쉐(Nyaungshwe) | 인레 호수(Inlay lake) | 와인 양조장(Red Mountain Estate Vineyards & Winery) | 쉐얀파이 승려원(Shwe Yan Pyay Monastery) 인레호수 보트 투어 다음날.오후에 친구 디에고가 양곤으로 떠난다.반나절의 시간 동안, 인레 호수를 한바퀴 돌 수는 없고,짧은 시간으로 갔다오기 좋은 와이너리로.미얀마와 와인,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이곳에 있는 와이너리(양조장)은 역사가 꽤나 깊다고 한다. 마을에서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고, 무료로 양조장도 구경할 수 있지만,일정이 빡빡하다면 제외해도 상관 없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와이너리보다는 이곳을 자전거로 오가면서 봤던 풍경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와이너리 입구.와이너리는 언덕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이곳부터 경사가 시작된다.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야 한다. 와이너리 식당에서의 풍경.규모가 크지 않은데, 양조장과 식당 뿐이다. 와이너리 구경.안내원은 따로 없고, 셀..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낭쉐(Nyaungshwe) | 인레 호수(Inlay lake) | 보트 투어(Boat tour) | 파웅도우 파야(Phaung Daw Oo Paya) | 가 페 사원(Nga Phe Kyaung) 파웅도우 파야호수 위에 떠있는 거대한 규모의 황금 사원이다.호수 위에 있으므로, 걸어서는 갈 수 없고,오직 배로만 갈 수 있다. 비가 막 그쳤다. 이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황금 불상.보기에는 눈 사람처럼 생겼지만,조그마한 불상에 사람들이 기도를 드린 후 금박을 붙여,쌓이고 쌓여 결국 동그란 모양으로 되었다고 한다.미얀마의 불상, 파고다 중 황금 빛을 띄는 것들은 사람들이 금박을 붙인 것들이 많다. 천장도 황금빛으로 화려하다. 밖에서 본 사원. 규모가 꽤 크다. 비가 막 그쳐, 맑은 날이 되었다. 다음 코스였던 면직 공장.공장이라 하기엔 작은 집이었다.사람들이 직접 면을 뽑아서 면직을 만들고 있었고,면을 뽑는 물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물론 면이나 비단으로 만든 기념품들이 있었는데,가격..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낭쉐(Nyaungshwe) | 인레 호수(Inlay lake) | 보트 투어(Boat tour) | 인테인 파고다(Inn Tain Pagoda) | 카렌족 여인들 인레 호수 보트 투어의 첫 번째 코스.인테인 유적지.비가 오는 날씨에, 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 인테인 파고다들이 신비감을 자아내었다. 회랑을 따라서는 작은 기념품상들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미얀마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의 파고다이다.다만 여러 형태의 아주 작고 여러개가 줄지어 있다. 10년 전에 방영되었던 것 같은 한국 시트콤을 보고 있길래 찍어봤다. 이렇게 곳곳이 수리 중이고, 관리도 엉망이지만,이것 또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보트에서는 비가 내릴 때를 대비해 우산도 준비해 준다. 가는 도중에 갑자기 카렌족 여인들이 있는 집에 방문.기념품 샾으로 운영되는 듯 하다.듣자하니 카렌족이 사는 마을은 미얀마와 태국 접경지대로,이곳과는 꽤나 떨어져 있다고 한다.즉, 카렌족 여인들은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낭쉐(Nyaungshwe) | 인레 호수(Inlay lake) | 보트 투어(Boat tour) 시뽀에서 버스를 타고 인레 호수로.사실 인레 호수가 있는 지역은 '낭쉐'가 맞지만, 마을이 그리 크지 않은데 비해,호수가 워낙 크고,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보통 인레 호수 또는 인레라고 부른다. 인레 호수에 왔으니 보트투어부터 시작.싱가폴 교환학생 때 만난 멕시코 친구가 인레호수로 놀러왔다.보트 투어는 전날 미리 아무데서나 가격 비교해가며 예약하면 된다.어짜피 코스는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인원 수는 3~4명일 때 가장 저렴한 것 같다. 비가 그친 날 낭쉐의 달팽이로 시작. 보트 투어를 예약한 여행사의 따님이시다.투어는 3~4시간 정도 걸리는데, 두 명이서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보트 투어를 시작하는 지점.보트들이 이렇게나 많다.투어를 위한 보트 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계(물자 운..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시뽀(Hsipaw) | 시뽀 트레킹2 | 시뽀 경치 마을로 돌아가는 길. 이 곳의 주류를 이루는 샨 족의 마을에는 이렇게 큰 소들이 많다.아마 야크라고 하는 듯?큰 뿔이 무시무시하다. 끝 없는 밭을 따라 내려간다. 마지막 코스는 폭포 아래에서 수영.다른 트레킹 팀도 여기서 만난 것으로 보아, 코스는 비슷비슷한 것 같다. 마을 도착 후, 일몰 무렵에 언덕에 올라가 본 시뽀의 전경.작은 마을로 아주 평화롭다. 작은 마을 시뽀의 이발소.마치 우리나라 70년대를 보는 듯 하다. 저녁에 숙소에 돌아와 보니, 숙소 직원들과 여행객들이 다 같이 모여, 조그만 tv로 미얀마와 말레이시아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