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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yanmmar

미얀마 여행기 | 파안(Hpa'an) | 파안 투어 | 야타판 동굴(Yathaypyan Cave) | 마을 축제

2주간의 미얀마 배낭여행을 마무리 지을 곳. 파안(Hpa'an).

미얀마의 서쪽 해안과 남쪽 도시들도 볼 게 많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파안을 마지막 도시로 정했다.

파안은 양곤의 동남쪽에 있으며, 버스로 약 2시간 거리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파안의 수많은 동굴들과 볼거리들은 각각 떨어져 있어,

파안에서는 대부분 투어를 이용하는 편이다.

나도 파안에 도착하자마자 (아침)

투어를 신청했고, 아침부터 시작한 투어는 오후 4시경에 끝났다.


투어는 약 7명 정도로 진행이 되었고,

스페인, 프랑스 등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었으며,

나를 제외하고 다 영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했다.

투어는 내내 뚝뚝을 타고 옮겨 다니며 진행이 되었다.

혼자여서 조금 심심하긴 했지만 콘텐츠 상으로는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투어의 첫번째 코스 야타판 동굴.

규모는 크지 않은 동굴이며, 그 안에 불상들과 파고다가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동굴은 나중에 간 곳에 비하면 작은 편이었다.


지나가는 길에 본 마을 축제.

다들 내려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