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웅도우 파야
호수 위에 떠있는 거대한 규모의 황금 사원이다.
호수 위에 있으므로, 걸어서는 갈 수 없고,
오직 배로만 갈 수 있다.
비가 막 그쳤다.
이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황금 불상.
보기에는 눈 사람처럼 생겼지만,
조그마한 불상에 사람들이 기도를 드린 후 금박을 붙여,
쌓이고 쌓여 결국 동그란 모양으로 되었다고 한다.
미얀마의 불상, 파고다 중 황금 빛을 띄는 것들은 사람들이 금박을 붙인 것들이 많다.
천장도 황금빛으로 화려하다.
밖에서 본 사원. 규모가 꽤 크다.
비가 막 그쳐, 맑은 날이 되었다.
다음 코스였던 면직 공장.
공장이라 하기엔 작은 집이었다.
사람들이 직접 면을 뽑아서 면직을 만들고 있었고,
면을 뽑는 물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물론 면이나 비단으로 만든 기념품들이 있었는데,
가격이 꽤나 나갔다.
이번 코스는 담배 공장.
이곳도 사람들이 손으로 말아서 만든다.
바나나 잎 등으로 만든 여러 종류의 담배들이 있었는데,
이것도 체험할 수 있다.
종이와 잎으로만 만들어서 그런지,
독하진 않았고 탄 냄새가 조금 난다.
기념품으로 하나 구입.
고양이 사원이라고 주로 불리우는 가 페 사원(Nga Phe Kyaung).
승려들이 고양이를 훈련 시켜, 묘기를 부린다던데,
묘기를 본 기억은 없고, 고양이와 아이들은 엄청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