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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국 비자 발급 받는 법 | 중국 비자 신청 꿀팁 | 중국비자센터


글을 쓰는 본인은 근 2년 동안 중국을 5번 갔다 온, 프로 중국러다.

오늘도 6번째 중국행 비자를 신청하고 온 기념으로 중국 비자 신청 꿀팁을 포스팅한다.


중국 비자를 신청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돈 내고 여행사에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돈은 몇 만원 비싸지만, 직접 갈 필요도 없고, 필요한 서류도 줄어든다.


하지만 본인과 같이 본인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돈을 아끼고 싶은 사람들은

중국비자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해야한다. 


중국비자센터는 전국에 몇 개의 지점이 있는데,

참고로 본인이 즐겨 찾는 지점은 2곳의 서울 지점 중, 서울역 지점이다.

서울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아마 전 지점에서 신청 방법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중국 비자에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 비자 사진, 확정된 호텔 예약증, 확정된 비행기표, 비자 신청서, 여행 일정표이다.


비자 사진은 비자센터 내부에서 찍을 수 있고(서울역 지점 기준),

여행 일정표는 비자센터 내부에 작성용지가 있어 도착해서 작성하면 된다.

비자 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작성 방법을 알아보자.

첫 번째 페이지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증명사진이나 여권사진 규격이 아닌 

비자사진 규격의 사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최종 학력과 직장 주소는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ㅡㅡ;


두번째 장에서는 가족 정보까지 물어본다.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

희망 입국차수에 따라 비자 종류가 달라지는데,

관광 비자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1차 입국은 3개월 이내에 30일 동안 1번 입국할 수 있고,

신청비용 5.5만원이다.


2차 입국은 6개월 이내 2번 입국할 수 있고,

신청비용 7.5였던 걸로 기억한다.

단, 2번 입국 모두 신청 당시 확정되어 있어야 한다.

첫번째, 두번째에 해당하는 비행기표와 호텔 예약증이 필요하다는 뜻!


내가 이번에 신청한 1년 복수 입국은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 유효,

횟수에 상관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발급비용은 12만원으로, 시간과 비용을 따져봤을 때, 

1년에 두 번 이상 갈 계획이 있으면 복수가 유리하다.

주의할 점은, 최근 2년 내 3번 이상 중국 입국 기록이 있어야 신청할 자격이 된다.


6개월 복수 입국은 관광비자에는 해당하지 않고,

위 3가지 옵션만 유효하다.


방문 일정은 어짜피 일정표 다시 작성해야 하므로 날짜와 호텔 이름, 주소, 전화번호만 쓰면 된다.

호텔 주소 전화번호 안 쓰면 빠꾸 먹는다.



중국 비자 신청은 타인이 대필, 수령도 가능하다.


이제 신청하러 가보자.

중국 비자 센터 서울 지점은 아침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늦게 가면 사람이 많을 수도 있으므로,

본인은 시작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선호한다.



서울역 10번 출구 앞에 있는 서울 스퀘어에 들어가 2층으로 간다.



중국 비자 센터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자. 



아주 쾌적하다.



신청 및 수령이 보인다.

오른쪽 위에 비자 사진 찍는 기계도 보인다.

6장에 8천원이었던가...



들어가면 우선 가지고 온 & 작성한 서류가 맞는지를 검사하는 서류 검사를 해야 한다.

서류 검사를 통과해야 신청 번호표를 끊어준다.

처음에는 기껏 줄서서 서류검사 받았는데 이 부분 수정해오라고 빠꾸 먹을 때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익숙하다.


모두 미리미리 준비해가서 빠르게 중국 비자를 발급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