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웅 센터장님 강연 후기_차이나탄

포스팅은 처음이지만, 약 1년여 전부터 차이나탄 캠프에서 주최하는 강연들을 종종 참여하고 있다.

시간/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차이나탄 강좌는 수강을 못하고 있지만,

고품질의 강연들을 회원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주는 차이나탄에 항상 감사하다.

오늘 듣고 온 강연은 윤재웅 선대인경제연구소 센터장님의 북 콘서트이다.

사실 9월에 했던 강연이 너무 인상 깊게 들어서,

고민의 여지 없이 이번 강연도 신청했는데, 이전 강연이랑 내용이 겹치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자료들과 내용으로 강연을 해주셨고,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들었다.

매번 강연을 들을 때마다 자료가 참 신선하고 정성을 들여 만드셨다는 느낌이 든다.

강연 내용을 요약하자면...

• 우리나라가 중국을 무시하는 이유 

• 현재까지도 삼국지에 고정된 사고

• 유수 언론들이 서양 언론의 관점을 그대로 보도

• 중국의 기술 혁신들 중 일부는 국내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상장 기업들 뿐만 아니라 비상장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

• 작년 말 기준 160여개의 유니콘 기업들

• 미국의 유니콘들이 제조업 밸류 체인 관련 기업인데 반해,

• 중국의 유니콘들 중 반은 일상생활과 연관, 1/3은 BAT의 투자

• 최근 바이트댄스가 세계 유니콘 기업들 중 평가 가치 1위 등극

• 중국 유니콘 기업들의 주력은 커머스/미디어/소셜/핀테크/인공지능/블록체인/공유경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음

• 그 중 핵심은 단연코 인공지능!

• 플랫폼 기업에서는 인공지능이 필수

• 중국의 많은 인구로 인해 데이터 획득이 용이

• 게다가 privacy의 규제가 없으므로 질 좋은 데이터(raw data) 확보 가능

• 전방위로 확대되는 AT의 사업 영역 - 독점적 사업을 용인하는 중국 시장의 특성

• 중국 내 뿐만 아니라 해외 AI 스타트업도 적극 투자 - 미국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

• 어디에 적용될까?

• 물류 - 중국은 GDP 대비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 치안, 사회 안정이라는 수요

• 인터넷 은행 - 대손율이 중요 - 신용평가 시스템에 활용

• 플랫폼 내부의 상거래 데이터

• 우리 / 국내 기업의 대응은 방향은 어떻게??

•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적 플랫폼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 플랫폼들이 경쟁하면서 클 수 있는 컨텐츠 산업에 집중하다 - 몸 값을 높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