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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근교

물 좋고 공기 좋은 마을, 당모(唐模) 2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이 날은 날씨가 좋았다. 마을 입구.주말이라 문이 다 닫혀 있다.위위 사진 안쪽은 공사 중이었고,위 사진은 식당이었다. 옛 건물을 잘 보존하고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당모의 냥이 당모는 개울을 중심으로55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오리 떼가 있는 모습. 골목을 돌아보니, %%%%%%%%%% 혐 주의 %%%%%%%%%%5 마을 주민들이 돼지를 잡고 있었다.살아 생전 돼지를 먹을 줄만 알았지, 돼지를 잡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이라,기괴하기 보다는 신기했다.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던게,우리나라도 옛날 시골에서는 많이 했던 작업일 것 같아서 이다. 잠시 동안 알짱거리며 구경했다. 닭도 있었고, 약간 오염된 골목 마을의 개울.녹조 라떼를 연상시킨다. 황산 특유의 건축 양식은 역시 당모에서도 보인다. 여기는 .. 더보기
물 좋고 공기 좋은 마을, 당모(唐模) 1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이 글은 이 전에 썼던, 황산 근교여행에 이어지는 글이다.오늘 다음 글을 올리려고 보니, 몇 개의 사진들을 깜박했었다.[17'/China 3 week backpacking] - 역사 깊은 고촌, 정감촌(呈坎村) 3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홍춘, 시디, 정감촌은 룸메이트 중국 형님과 같이 여행했었고,당모는 혼자 여행이다. 당모가 황산 근교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였다. 중국 형님이랑 같이 다녔을 때는 근교로 가는 버스 표를 알아서 끊어줘서 매우 편했는데,이 날은 안되는 중국어로 당모로 가는 버스를 혼자 끊었다. 불안해서 바이두 지도를 보면서 가는데, 버스가 갑자기 코스를 벗어난다.나는 급하게 버스 기사를 부르고, 여기서 내려 달라고 한다.도로 한복판에 뚝 떨어진 나는, 주변에 .. 더보기
역사 깊은 고촌, 정감촌(呈坎村) 3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귀여운 중국 아이들. 마을에 웬 족제비가... 완전 농촌 마을이라, 관광 구역을 조금만 벗어나도 가축과 논이 펼쳐진다. 중국 형님의 뒷모습이다. 마을 골목길에서 한 컷. 중국 형님과 함께한 점심 식사. 더보기
역사 깊은 고촌, 정감촌(呈坎村) 2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이렇게 풀어 놓은 동물들이 있으면 같이 노는 걸 좋아한다.거위들이 많이 있길래 음식 주면서 놀았다.(신기) 동네 구경 한 바퀴.역시 대단한 문화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중국 분위기 물씬. 마을 이발소인듯 하다. 마을 하천을 끼고 식당들이 몰려 있었다. 하천에서 채소를 씻는 마을 주민분도 계셨다. 이틀 동안 황산 교외 여행을 같이 한 룸메이트 중국 형님.중국인들의 정을 느끼게 해준참 고마우신 분이었다. 더보기
역사 깊은 고촌, 정감촌(呈坎村) 1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황산 근교 여행 둘째 날.어제 같이 다녔던 중국 형님이랑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황산 라오지에 자그마한 2층짜리 식당.아주머니께서 파를 다듬고 계신다. 중국인들이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다는 교자(饺子)와 교자국。역시 아침에는 국물을 먹어야... 오늘은 정감촌으로 가기로 했다.버스를 타기 전 마트에 들러서 한 컷. 고즈넉한 마을. 정감촌 도착.전 날 갔었던 홍춘, 시디랑 건축 양식이 비슷하나,이곳은 더 사람이 없었다. 我们的中国梦(우리의 중국몽).이 때 당시(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시진핑이 하도 중국몽을 외쳐대서,황산시내 버스 정류장 등 곳곳에 '중국몽'이란 표어가 있었는데,이런 시골 마을까지 뻗쳤다. 사람이 진짜 없다.날씨는 구름이 있어서 쌀쌀했지만,마을 자체는 한적해서 좋았다. 마을 곳곳에는 오리와 개가 ..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2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광장에 다다르니 관광객들이 꽤 보인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의 가옥들을 들어가서 볼 수 있다.막상 들어가면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가옥이 지니고 있는 역사의 무게가 느껴진달까. 안후이성 특유의 양식의 지붕과 건물들을 골목 골목 쏘다니면서 느낄 수 있다. 다시 광장.보이는 간판의 대부분은 호텔, 기념품점 아니면 식당이다. 홍춘의 하이라이트. 도착.운 좋게도 날씨가 맑은 날에 이 광경을 보니, 피곤이 싹 날아갔다.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마을이 있고,깨끗한 하늘이 연못에 반사되어 장관을 만들어낸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best of best.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1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홍춘으로 가려면, 황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홍춘/시디는 숙소에서 만난 중국인 형이랑 같이 가서, 형만 따라 갔다.(입장료, 음식도 다 사줬다.)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당나귀. 생각보다 위협적이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와호장룡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더 유명한 듯하다.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이 날 날씨가 참 좋았다.일단 식사 먼저 하고, 명/청 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다가, 그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한 홍춘의 모습이 아주 좋았다.대단한 유적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빨래를 말리는 모습과 순대(창자)를 걸어 논 모습이 인상적이다. 옥수수 부침이었던 듯하다. 중국 형님이 이것도 사주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