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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서호(西湖) 한 바퀴 둘러보기4 - 영은사(灵隐寺)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그렇게 한동안 걷고 또 걸었다...겨울임에도, 호수 근처라 시원했고, 사람들도 활기차 걷기 좋았다.그렇게 걷다가 지쳐 버스를 타고 영은사로 향했다. 영은사 도착.영혼이 쉬어가는 절이라는 뜻이다.규모가 큰 편이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서호가 한눈에 보인다.트립어드바이저 항저우에서 인기 1위를 달린다. 실제 승려들이 있었다.불상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영은사는 온통 금색 기아와 벽으로 지어져, 우리나라 사찰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규모가 진짜 크다.새로 보수한건지, 관리를 잘 한건지는 모르지만,건물 상태도 아주 좋았다. 저 멀리 보이는 탑은 다음 코스인 뇌봉탑이 보인다. 더보기
서호(西湖) 한 바퀴 둘러보기3 - 악비묘(악묘)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중산공원에 들어가 가다보면...여기서 중산은 쑨원의 호로,중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존경 받는 쑨원의 호 중산은 중국 어디에나 퍼져있다.어느 도시에나 거리 이름이 중산로인 곳이 있을 정도이다. 이런 한적한 숲길이 나오고, 10분 정도 걷다 보면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있다. 서호 둘레를 걷다보면 나오는 악비묘.악비는 중국의 존경 받는 장수로, 3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한다.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악비를 죽인 자들이라고 한다.존경하는 악비를 죽인자들에게 중국인은 침을 뱉는다고. 역사적 의미도 있지만, 묘 자체가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입장료 값을 하는 듯 하다. 마지막은 항저우 로컬 스타일로 지어진 스타벅스.서호 내부에 있다. 더보기
서호(西湖) 한 바퀴 둘러보기2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구름이 꼈던 전날과 달리, 이 날은 날씨가 맑았다. 확실히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모습이다. 중산공원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더보기
서호(西湖) 한 바퀴 둘러보기1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항저우에서 묵었던 숙소는 조식을 제공하지 않았다.그래서 항저우에서의 첫 아침식사는 대만의 제과/커피 프랜차이즈 85도씨에서 하게 되었다.커피가 가장 맛있을 때의 온도가 85도씨라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이 때만 해도 그냥 대만의 유명한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중남미 순방길에 미국 LA에서 85도씨 프랜차이즈에 들러 커피를 구입하고 직원과 사진을 찍은 사건이대만 독립을 지지했다는 오보로 퍼지게 되어 한바탕 난리가 났던 그 회사이다. 유명한 프랜차이즈답게, 빵도 괜찮았고 커피도 맛있었다.다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날은 항저우 서호를 한바퀴 둘러볼 계획이었다.서호는 워낙 커서, 걸어서 다 둘러볼 엄두는 낼 수 없고, 일부 구간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서호.. 더보기
기차타고 항저우로 | 서호(西湖)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상하이에서 묵던 숙소의 조식.간단한 빵, 과일과 주스.만족스러웠다. 상하이 기차역.항저우로 가는 기차를 타러 왔다.중국 대도시의 기차역은 공항 저리 가라할 정도의 스케일이므로 정신 안 차리면 길 잃는 수가 있다.기차표 예매는 대부분 중국 여행App "Ctrip"으로 해결했다.중국인은 신분증을 무인 표 출력기에 스캔하면 되지만,외국인은 창구에 줄을 서서 여권을 보여주고 표를 직접 받아야 한다. 소화도 시킬 겸, 중국의 맥도날드(麦当劳)에서 맥카페(麦咖啡)를 주문했다. 중국은 아직 우리나라만큼 커피가 보편화되지 않아서, 패스트푸드점의 아메리카노를 제외하고는스타벅스 수준의 커피 값을 자랑한다.중국에서 아메리카노를 값싸게 마시려면 맥도날드, KFC, 버거킹으로 가자. 항저우로 가는 기차 안에서. 항저우에서 묵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