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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Indonesia

인도네시아 여행기 | 족자카르타(족자) Jogjakarta |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의 만남

사실 여행을 갔다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 포스팅하는지라,

기억에 남는 스팟을 제외하고는 명칭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가끔 찾아보면서 포스팅을 하기도 한다.

그 중 처음으로 찾을 수 없는 곳이 나왔는데, 바로 여기다.


 














보아하니 왕궁은 아니고...

어떤 집 비스무리한 유적지였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 곳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사진과 같은 전통 무용, 전통 악기 연주회를 해서

기다리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이건 기억이 확실하게 난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말리오보로 거리 맨 끝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갔다.


대학교 안에 박물관도 있고 해서,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현지 대학생들이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줬다.


그 중 한 명은 엑소 수호의 팬이었으며,

나도 모르는 수호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

(한류의 위엄...)


이들이 대학교를 같이 돌아다니며 투어를 시켜줬고,

사진을 찍고 연락처도 교환했다.


혹시 자기들이 불편하지 않냐면서 

수줍은 태도로 나를 배려해줬던 기억이 난다.




말리오보로 거리에 이어진 시장.

여기서 3천원짜리 티셔츠를 샀는데,

한 번 빨았더니 잉크물이 줄줄 흘렀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