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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China 3 week backpacking

서호(西湖) 한 바퀴 둘러보기5 - 뇌봉탑(雷峰塔)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항저우 뇌봉탑(雷峰塔).

서호 어디에서나 보이는 높은 탑으로, 기원 후 977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걸 보니, 다시 지은게 분명하다.

꼭 올라가서 서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보고 싶었는데,

입장료가 40위안이라 망설여졌다.

그 때, 혹시나 싶어 학생표가 있나 물어보니, 있었다!!!

기분 좋게 입장.

뒤에 보이는 것처럼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입구 도착.

내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므로, 힘을 안 들이고 올라갈 수 있다.



끝내주는 경치이다.

서호에 방문했으면 뇌봉탑은 꼭 올라가길 추천드린다.

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위치상으로도 서호와 가깝고, 경치가 아주 좋다.



서호 뿐만 아니라 항저우까지 내려다 보인다.



방금 갔다온 영은사까지 보인다.

[17'/China 3 week backpacking] - 서호(西湖) 한 바퀴 둘러보기4 - 영은사(灵隐寺) | 항저우(杭州)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지붕에는 종 모양 장식도 있어, 바람이 불 때마다 종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항저우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항저우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멀지만 걸어서 숙소로 갔다.

저렇게 아파트 외부에 빨래가 걸려있는 풍경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중국의 일상 모습이다.

평화롭다.



항저우의 특산물 서호맥주를 마시며 숙소에서 만난 중국인과 대화 중...



신기하게도 1년여 전, 싱가폴 교환학생 수업 중 알던 친구와 중국에서 만났다.

어쩐지 눈에 익다 했는데, 먼저 아는 척을 해줬다.

세상 참 좁다.

다음 행선지는 드디어 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