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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3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이 곳에서는 오리 내장을 빼고, 통째로 말린다.아마 육포를 만드는 것 같은데, 징그럽다기 보다는 신기했다.역시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항상 재미있다. 매 번 중국을 갈 때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에 놀라고,싼 가격에 또 한 번 놀란다. 홍춘 마을 출구에서 본 홍춘의 전경.이제 떠날 시간이다. 귀여운 중국의 아기. 아름다웠던 홍춘을 떠나려니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출구의 찻집에 들러 차를 한 잔 하기로 했다.값이 꽤 비쌌던 걸로(3~4000)원 기억하는데,이번에도 동행했던 멋있는 중국 형님이 지불해주셨다.메뉴는 역시 황산이니까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인 황산마오펑차(黄山毛峰茶).차.알.못 이라 맛을 표현하진 못하겠지만,부드럽고 양이 많아서 좋았다. 고즈넉한 찻집의 전경. 다음 행선지는 역시 마..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2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광장에 다다르니 관광객들이 꽤 보인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의 가옥들을 들어가서 볼 수 있다.막상 들어가면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가옥이 지니고 있는 역사의 무게가 느껴진달까. 안후이성 특유의 양식의 지붕과 건물들을 골목 골목 쏘다니면서 느낄 수 있다. 다시 광장.보이는 간판의 대부분은 호텔, 기념품점 아니면 식당이다. 홍춘의 하이라이트. 도착.운 좋게도 날씨가 맑은 날에 이 광경을 보니, 피곤이 싹 날아갔다.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마을이 있고,깨끗한 하늘이 연못에 반사되어 장관을 만들어낸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best of best.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1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홍춘으로 가려면, 황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홍춘/시디는 숙소에서 만난 중국인 형이랑 같이 가서, 형만 따라 갔다.(입장료, 음식도 다 사줬다.)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당나귀. 생각보다 위협적이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와호장룡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더 유명한 듯하다.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이 날 날씨가 참 좋았다.일단 식사 먼저 하고, 명/청 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다가, 그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한 홍춘의 모습이 아주 좋았다.대단한 유적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빨래를 말리는 모습과 순대(창자)를 걸어 논 모습이 인상적이다. 옥수수 부침이었던 듯하다. 중국 형님이 이것도 사주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