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을전체가 세계문화유산, 시디(西递)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시디(西递)는 홍춘과 함께 2000년에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홍춘에 비해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거리상으로 멀지 않으므로,황산에 숙박하고 있다면 당일치기로 두 마을을 갔다 올 수 있다.중국에서는 관광지의 등급에 따라 A의 갯수를 매기는데,AAAAA(5A)급 관광지는 중국에서도 얼마 되지 않는다.(65개 정도로 기억) 시디 마을의 초입이다.역시 호수를 끼고 있다.마을의 건축 양식은 홍춘과 비슷하다. 관광객이 마을을 구경하면,마을 주민이 어디선가 나타나 마을 관광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한다.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중국어를 할 수 있다면 싼 가격에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나는 같이 간 중국 형님이 통역해줬다. 저렇게 마을 골목을 따라 배수로가 설치되어 있다. 마을이 워낙 작고, 홍춘처럼 랜드마크..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3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이 곳에서는 오리 내장을 빼고, 통째로 말린다.아마 육포를 만드는 것 같은데, 징그럽다기 보다는 신기했다.역시 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항상 재미있다. 매 번 중국을 갈 때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에 놀라고,싼 가격에 또 한 번 놀란다. 홍춘 마을 출구에서 본 홍춘의 전경.이제 떠날 시간이다. 귀여운 중국의 아기. 아름다웠던 홍춘을 떠나려니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출구의 찻집에 들러 차를 한 잔 하기로 했다.값이 꽤 비쌌던 걸로(3~4000)원 기억하는데,이번에도 동행했던 멋있는 중국 형님이 지불해주셨다.메뉴는 역시 황산이니까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인 황산마오펑차(黄山毛峰茶).차.알.못 이라 맛을 표현하진 못하겠지만,부드럽고 양이 많아서 좋았다. 고즈넉한 찻집의 전경. 다음 행선지는 역시 마..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2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광장에 다다르니 관광객들이 꽤 보인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의 가옥들을 들어가서 볼 수 있다.막상 들어가면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가옥이 지니고 있는 역사의 무게가 느껴진달까. 안후이성 특유의 양식의 지붕과 건물들을 골목 골목 쏘다니면서 느낄 수 있다. 다시 광장.보이는 간판의 대부분은 호텔, 기념품점 아니면 식당이다. 홍춘의 하이라이트. 도착.운 좋게도 날씨가 맑은 날에 이 광경을 보니, 피곤이 싹 날아갔다.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마을이 있고,깨끗한 하늘이 연못에 반사되어 장관을 만들어낸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best of best.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1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홍춘으로 가려면, 황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홍춘/시디는 숙소에서 만난 중국인 형이랑 같이 가서, 형만 따라 갔다.(입장료, 음식도 다 사줬다.)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당나귀. 생각보다 위협적이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와호장룡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더 유명한 듯하다.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이 날 날씨가 참 좋았다.일단 식사 먼저 하고, 명/청 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다가, 그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한 홍춘의 모습이 아주 좋았다.대단한 유적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빨래를 말리는 모습과 순대(창자)를 걸어 논 모습이 인상적이다. 옥수수 부침이었던 듯하다. 중국 형님이 이것도 사주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