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atom.mu/package/best-myanmar-package-ex-burma-september-2017/
위 사진은 미얀마의 바간(Bagan)하면 떠오르는 사진 중 하나이다.
고대에 세워진 수천개의 탑 사이로 떠오르는 열기구들.
바간은 미얀마 몇몇 고대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곳에 있는 약 2200개의 탑들은 대부분 그 당시에 지어졌다고 한다.
바간은 올드바간, 뉴바간, 냥우 지역으로 크게 나뉘어지는데,
나는 양곤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에 내려,
그냥 택시 기사가 내려주는 곳 주변의 아무데나 숙소를 잡았다.
그런데 그곳이 냥우였다.
양곤에서 바간은 대략적으로 버스 8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다.
바간으로 가는 버스에서 외국인은 나와 스웨덴 여자 하나였으며,
바간에 있는 동안 같은 숙소에서 묵었다.
뉴바간, 올드바간, 냥우는 거리가 꽤 떨어져 있고,
수 많은 파고다와 사원 간의 거리도 가깝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또는 전동스쿠터 대여가 필수이다.
바간의 무더운 날씨와 저렴한 가격을 고려했을 때,
최고의 선택은 전동스쿠터이다.
내가 갔을 당시 하루에 약 5천원이면 대여할 수 있었으며,
4시간 정도 달리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때문에 그 전에 빌린 곳에 들러 갈아껴야 했다.
아난다 사원.
바간에는 깔린게 사원과 파고다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곳은 크거나 화려한 곳 뿐이다.
아난다 사원이 그 중 하나였다.
이 때는 수리 중이었고, 나는 한 낮에 돌아다녔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었다.
황금으로 뒤덮인 불상.
규모가 아주 크고,
다른 파고다나 사원과는 다른 하얀색과 빨강색의 조화가 기억에 남았다.
파고다와 뒤에 보이는 아난다 사원.
바간 곳곳에 있는 파고다들.
이건 일부에 불과하다.
스쿠터를 타고 가다 보면,
소들이 길을 가로막고 풀을 뜯어 먹고 있다.
이렇게 많은 소들을 울타리 없이 보는게 처음이라
인증샷 한 컷.
뒷 발에 차일까 조금 무서웠다.
이 곳은 바간의 파야(Paya) 중 가장 유명한
부파야 파야(Buphaya Paya).
사실 호리병 모양의 파야 하나가 끝이다.
하지만 강변에 있어 경치가 좋다.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 장점 중의 하나가
도시 구석구석을 다 돌아볼 수 있다는 것.
어마어마한 파고다의 숫자.
유명한 파고다 몇 곳 빼고는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
거의 모든 파고다에 올라가 볼 수 있어,
처음에는 다 올라가 봤으나,
결국 다 비슷비슷하단 걸 알게된다.
파고다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생각보다 엄청 높고, 계단이 가파르다.
유명한 파고다 외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된 곳이 없어서
주의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하다.
사실 맨 위의 사진처럼 열기구를 보고 싶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열기구 시즌이 아니었던지라
볼 수 없었다.
미얀마에서는 한국인들을 포함한 동북아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중 예외가 바간이다.
바간에서는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바간은 불교 3대 유적 중 하나이기 때문.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주로 40대 이상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당연히 불교신자이고 위 사진처럼 저런 버스를 타고 온다.
다른 하나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나머지 하나는 여기
[16'/Indonesia] - 인도네시아 여행기 | 족자카르타(족자) Jogjakarta | 보로부두르 사원 Borobudur Templ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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