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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

와이탄(外滩) 야경 | 상하이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상하이 관광의 하이라이트. 와이탄의 야경이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은 최고로 꼽을 수 있겠다.상하이 와이탄에는 중국의 식민지 시대 때의 유럽풍 건물들이 조명을 받아 고풍스럽게 빛나고 있으며,고개를 돌려 반대쪽을 바라보면, 유유히 흐르는 황푸강을 건너현대의 중국을 상징하는 듯한 마천루들이 동방명주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와이탄 역시 시내 중심부랑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난징동루에서 천천히 유럽풍의 건물들을 즐기며 가다보면 저 멀리 안개에 둘러 쌓인 동방명주가 보인다.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다. 안개에 뒤덮인 마천루들.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운치가 있었다.황푸강에는 여러 대의 유람선과 화물선들이 지나다녔다. 와이탄의 모습이다. 현재 식민지 풍의 건.. 더보기
예원(豫园), 빨대 만두 | 상하이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입학 전까지 한 달의 시간이 주어졌다. 1년간 학원을 다니며 중국어 공부를 했던 나는, 주저 없이 중국행을 택했다.코스를 정하기는 의외로 쉬웠다.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샤먼 근처의 '토로우'가 포함되어야 하고,말로만 듣던 '황산'도 가보고 싶었다.대도시를 통해 '황산'으로 가려면 '상하이'로 입국하는게 제일 무난했다.게다가 '상하이'에는 가장 친한 친구가 유학 생활을 하고 있었다.'상하이'를 간다면, '쑤저우'와 '항저우'는 빠질 수 없다.위의 언급한 도시들 근처의 근교까지 포함하면 3주간의 꽉 찬 일정이 완성되었다. 처음 도착한 도시 상하이.말로만 듣던 중국에 드디어 입성했다.구글, 페이스북, 유튜브가 안되는 나라 중국.우리나라가 해외여행을 갈 시, 비자가 필요한 몇 안되는 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