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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Vietnam

베트남 일주 | 후에(Huế) | 후에 왕궁(Royal Palace) | 민망 황제릉(Tomb of Minh Mang) | 뚜득 황제릉(Tomb of Tu Duc)

후에 마지막 날.

후에에는 수 많은 역사적 유적들이 있지만, 

왕궁을 제외하고는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로 가까운 곳만 몇 군데 돌아다녔다.

우선 시내와 가까운 왕궁(Royal Palace)


중국 자금성을 본 따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왕궁들과는 달리, 금색 지붕이라 그런 느낌이 나기도 했다.



곳곳에 이런 평지가 있었는데, 아직 복구하지 못한 구역이라고 한다.

현재 꾸준히 복구 중이다.



이런 각도에서 보면 중국의 왕궁들과 정말 닮은 듯.



하지만 베트남 특유의 양식도 존재한다.



이 때까지만 해도 베트남은 한자를 사용했던 것 같다.

후에 왕궁은 워낙 넓어서 훓어 보는데만 2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Thien Mu Pagoda의 모습이다.



파고다의 맞은 편. 강이 흐른다.

후에의 강변에는 이렇게 빨간 꽃이 핀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강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민망 황제릉.

큰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 한적했다.

황제릉 뿐만 아니라 여러 건축물들이 호수에 둘러 쌓여 있어 고즈넉한 느낌을 준다.

천천히 조용하게 즐기다 올 수 있었던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뚜득 황제릉(Tomb of Tu Duc)

민망 황제릉에 비해 규모가 작아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곳도 역시 호수가 있어 분위기가 좋다.

비록 뒤쪽은 공사 중이지만, 일정 시간대별로 베트남 전통 악사들이 공연을 해준다.

사람이 너무 없어 민망할 뻔했지만... 



베트남 마지막 도시 하노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