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만 네가라 국립 공원(Taman Negara National Park)은 말레이시아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공식 보호 구역이다. 원래 명칭은 킹 조지 5세 국립 공원(King George V National Park)으로 조지 왕 즉위 25주년을 맞아 1938년 클란탄, 파항, 트렝가누의 술탄에 의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타만 네가라는 말레이시아의 고유의 천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957년 말레이시아 독립 이후 타만 네가라로 공식명칭이 변경되었다.
타만 네가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액티비티는 리버 크루즈와 정글 트레킹이다. 뿐만 아니라 열대 우림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캐노피 워크 또한 타만 네가라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관찰용 은신처에서 야생 동물을 관찰하거나, 높은 곳에 지어진 오두막에서 밤을 보내며 야간의 야생 생태계를 체험하거나, 보트를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등 타만 네가라는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로 가득하다.
타만 네가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중 하나로 1억 3천년 정도의 역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이곳의 웅장하고 다채로운 자연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출처 : http://www.malaysia.travel/ko-kr/kr/places/states-of-malaysia/pahang/taman-negara -
1주의 기간 동안 나의 말레이시아 여행 목표는 두가지였다.
첫번째가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 쿠알라룸푸르를 둘러보는 것,
그리고 두번째가 말레이시아 내 정글 투어로 유명한 타만네가라에 가보는 것이다.
타만네가라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KL내 여행사에서 투어를 예약해야 한다.
물론 투어로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소 여행사에서 미니버스는 예약해서 간다.
참고로 내가 생각했던 정글은 아마존 열대우림 같은 곳이었는데,
타만 네가라는 열대우림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우리나라 산림과 조금 더 가깝다고 느껴졌다.
다만 규모가 훨씬 크다.
미니버스를 타면 이런 식당 겸 여행사에 떨궈준 후,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시간이 되면 집합해서
다른 버스를 탄다.
타만 네가라 도착...
엄청나게 거대한 숲 옆에 작은 마을이 있다.
물론 이 마을의 주요 수입원은 관광 수입.
내가 갔을 시기는 건기여서 강물의 수위가 높지 않았다.
또한 이 투어의 코스는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 때는 보트를 타고 오는 코스였지만,
이 때는 건기라 오갈 때 모두 버스를 탔다...
TAMAN NEGARA
NATIONAL PARK
대략 이러한 모습이다.
이 때는 자유시간이어서 혼자 돌아다녔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어서
한시간 정도 가다가 무서워서 돌아왔다...
마을에 위치한 여행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