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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Vietnam

베트남 일주 | 하노이 근교 일일투어 | 짱안(Tràng An) 투어 | 짱안 보트 투어

오전에 바이딘 사원 투어를 마치고...

[16'/Vietnam] - 베트남 일주 | 하노이 근교 일일투어 | 짱안(Tràng An) 투어 | 바이딘 사원


오후에는 본격적인 짱안 보트 투어를 시작한다.

한 보트에는 2~4명 정도가 타고, 노를 저어주는 사공이 한 명 있다.

짱안은 넓고, 보트는 느리기 때문에, 짱안의 일부를 2~3시간에 걸쳐 천천히 둘러본다.

그렇기 때문에, 경치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지만,

베트남의 내리쬐는 햇빛에 장시간 동안 노출되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자. 



짱안 보트투어 시작.

배 안에 한두개의 우산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햇빛이 워낙 강해 충분하지 않다.



깎아지른 절벽은 하롱베이와 비슷하지만,

짱안은 절벽 사이의 좁은 길을 작은 배를 타고 지나간다.

하롱베이보다 훨씬 더 가까이서 절벽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하롱베이는 Bay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다이지만,

짱안은 강이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느낌은 완전 다르다.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이다.



이런 동굴 사이로 빠져나간다.



'유유자적'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짱안 보트 투어



날씨가 엄청 좋아 보이지만, 사실 무진장 더웠다.



동굴을 통과한 후 빠져나가는 모습.



출발지가 보인다.

한바퀴 돌고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이다.



개인적으로 무더운 날씨만 아니었다면, 짱안 보트투어는 하롱베이에 견줄만 했다.

하롱베이가 하노이에서 너무 멀다!

형식화된 투어는 싫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의 투어가 좋다!

하는 사람은 짱안 보트투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