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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2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광장에 다다르니 관광객들이 꽤 보인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의 가옥들을 들어가서 볼 수 있다.막상 들어가면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가옥이 지니고 있는 역사의 무게가 느껴진달까. 안후이성 특유의 양식의 지붕과 건물들을 골목 골목 쏘다니면서 느낄 수 있다. 다시 광장.보이는 간판의 대부분은 호텔, 기념품점 아니면 식당이다. 홍춘의 하이라이트. 도착.운 좋게도 날씨가 맑은 날에 이 광경을 보니, 피곤이 싹 날아갔다.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마을이 있고,깨끗한 하늘이 연못에 반사되어 장관을 만들어낸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best of best.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宏村) 1 | 황산(黄山) 근교여행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홍춘으로 가려면, 황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홍춘/시디는 숙소에서 만난 중국인 형이랑 같이 가서, 형만 따라 갔다.(입장료, 음식도 다 사줬다.)버스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당나귀. 생각보다 위협적이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춘'와호장룡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더 유명한 듯하다.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이 날 날씨가 참 좋았다.일단 식사 먼저 하고, 명/청 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다가, 그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한 홍춘의 모습이 아주 좋았다.대단한 유적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빨래를 말리는 모습과 순대(창자)를 걸어 논 모습이 인상적이다. 옥수수 부침이었던 듯하다. 중국 형님이 이것도 사주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