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달레이 여행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우 베인 다리(U Bain Bridge) 만달레이의 필수 코스 중 하나.우 베인 다리.우 베인 다리의 풍경은 석양 때 빛을 발한다고 한다.이 역시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 주로 투어로 온다.나는 오토바이로 낮에 왔는데, 석양이 질 때 또 오려다가 길을 잃어 석양 때의 우 베인 다리는 보지 못했다. 우 베인 다리는 대한항공의 cf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는데,구글에 찾으려고 보니 나오지 않는다.만달레이의 숙소에서 아침을 먹을 때,미얀마에서 보기 힘든 한국인을 만났는데, 간단한 대화만 했다.회사 다니다가 퇴사하고 여행 왔다는데,나도 그런 날이 올까.같이 저녁이라도 먹을껄 아쉽다. 우 베인 다리는 100% 목조 다리이다.꽤나 긴데, 일부는 오래 전부터 있던 목재이고, 일부는 새로 다시 정비한 목재이다.일부 구간은 계속 공사 중. 100% 목재..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마하먓무니 파고다(Maha Myat Muni Pagoda) | 마하간다용 수도원(Mahagandayon Monastery) 탁발식 마하먓무니 파고다.트립어드바이저에 들어가보니 새벽에 열리는 부처 세안식이 유명하다고 한다.나는 한 낮에 방문했으므로 해당 없다. 입구에 오토바이를 주차해두고, 메인 파고다로 가는 긴 복도 양 옆으로는 기념품과 종교 관련 용품들을 팔고있다. 시내와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일까.만달레이의 어느 유적지보다 미얀마인들이 많았다.그만큼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라는 의미일까.불교 신자들의 경건한 기도에 조용히 섞여들어가 본다.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는 미얀마인들.미얀마에서 만난 스페인 여자가 말했다.미얀마 baby는 Super Cute!라고.나도 그렇게 생각한다.아이를 안고 있는 아버지가 행복해 보인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양꼬치에 미얀마 맥주.이 조합은 미얀마 어디에서나 정말 맛있다. 다음날은 만달레이의..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만달레이 힐(Mandalay Hill) 만달레이 힐.만달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며, 일몰이 아름답다고 한다.갔다온지 하도 오래되서, 방금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를 봤는데,맨발로 올라가야 한다네?기억을 떠올려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올라가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만히 보면 안된다.쉬엄쉬엄 올라갔다 내려오면 한나절 정도 걸리는 코스.그래도 주위를 구경하면서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공사 중이었던 불상. 이런 계단이 끝도 없이 있다.다행이 경사는 낮다.위에서 내려다보면 지붕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아주 매력적. 올라가는 도중에 불상들이 갑툭튀한다. 정상 도착!만달레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만달레이에는 아직 높은 빌딩들이 거의 없다.그래서 파고다가 더욱 눈에 띈다. 올라가는 길에는 미얀..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만달레이 궁전(Mandalay Palace) | 황금 궁전 수도원(Shwenandaw Kyaung) | Kuthodaw Pagoda 바간에서 만달레이로.미얀마의 대부분의 구간을 버스로 이동한 만큼,바간에서 만달레이는 배를 이용해서 가고 싶었다.미얀마는 워낙 큰 나라라서, 버스로 이동하면 기본 8시간이다.하지만 대부분 중국제 버스인데다, 도로 상태도 안 좋기 때문에,화장실이 딸려 있는 vip버스를 제외하고는 고역 그 자체이다.내가 버스에서 경험했던 일 중 최악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는데,뒤에 앉은 어떤 미얀마 아주머니께서 차멀미가 있으신지, 바닥에 그대로 토를 해버리셨다.나는 쉴새 없이 이어지는 소리와 냄새와 함께 몇 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어쨌든 바간에서는 꼭 배를 타겠다는 다짐과 달리,내가 갔던 시기는 건기였던지라 전 여행사에 알아봐도 배가 운행이 안 하는 시기였다.결국 바간에서 만달레이까지도 버스로 이동하게 되었다. 버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