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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국취업준비] 중국 취업 앱 Boss直聘 사용 후 느낀 점 몇가지

추후 중국에서 일하고 싶어, 최근 중국 취업시장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기존에는 Linkedin 위주로 찾아봤었는데, 링크드인에는 주로 외국계기업 위주라 중국 로컬 앱을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마침 유트브에서 Boss直聘 앱을 추천해주길래, 설치 후 하루정도 사용해봤다.

아래는 중국에서 일하고 계신 흐어나님의 중국 취업앱 소개 영상이다.

중국에서 외국인이 취업을 희망할 때 가장 추천하는 앱이라고 한다.

www.youtube.com/watch?v=okZA_pCwDl4

 

참고로 Boss直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구글 검색 후 사이트에서 직접 내려 받아야 한다.

 

Boss直聘 화면이다.

우선 계정을 만든 후, 신분증 인증, 경력 작성, 학력 작성, 희망 직무 및 지역 설정, 개인 프로필 작성의 순서를 거친다.

외국인이라 계정 등록에 어려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위챗 계정만 있으면 여권 인증을 거쳐 금방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앱 내의 모든 언어는 중국어이기 때문에, 중국어를 아예 모르면 힘들 수 있다.

여권 인증 같은 경우는 화상통화가 걸려와 깜작 놀랐는데, 저녁 10시에 상담원이 전화와서 여권 정보를 보고, 얼굴 대조후 금방 인증을 해줬다.

 

 

 

내가 희망한 지역과 직무에 맞춰서 추천 포지션을 보여준다.

회사, 위치(도시 내 구 단위까지), 학력조건, 경력조건 그리고 대략적인 월급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이 좋다.

역시 중국 앱이라 로컬 회사 및 스타트업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 회사도 많이 있다.

 

위의 사진과 그 위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충칭이 상하이보다 포지션이 적고,

예상 월급 밴드도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Boss直聘의 가장 좋은점!

본인의 소개를 잘 작성했다는 가정하에,

회사의 인사부 직원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는 편이다.

현재 하루 정도 사용했는데 6명에게 컨택이 왔다.

헤드헌터가 아닌, 인사부 직원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찔러보는 것이 아니라 면접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직원들이 먼저 말을 걸어오면, 이후 경력서 또는 위챗 아이디를 본인 동의하에 교환할 수 있다.

이 앱, 재미있다.

 

추후 중국 취업에 성공하면 후기를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