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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시뽀(Hsipaw) | 곡테익 철교(gokteik viaduct) 곡테익 철교(Gokteik viaduct).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교라고 한다.해리포터에 나온 스코트랜드에 있는 철교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가이드북에는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나와있다.그만큼 오래되었다는 뜻. 나는 만달레이에서 시뽀로 가는 길에 곡테익 철교가 있었지만,적지 않은 여행자들이 단지 곡테익 철교를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주변 역에서 내려서 되돌아 가기도 한다. 미얀마 기차는 대략 요런식.요금은 2000원 정도로 굉장히 싸다. 저 멀리 곡테익 철교가 보인다. 거의 다 왔다.여행자들은 모두 카메라를 꺼낸 뒤 대기하고 있다. 이 풀 숲을 지나면... 짜잔!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아찔할 만큼 높다. 곡테익 철교를 건너온 뒤 뒤를 보며 찍은 사진.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시뽀(Hsipaw) | 미얀마 기차여행 만달레이에서 시뽀로 이동하는 길.시뽀는 작은 마을로, 트레킹이 유명하다.만달레이에서 인레 호수로 가는 코스 도중에 들를 예정이다.시뽀로 가는 이유가 또 한가지 있다.바로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철교인 곡테익 철교를 보기 위해서!곡테익 철교 사진은 다음 편에 싣겠다. 미얀마 기차표는 비싸지 않다. 그래서 기차 상태가 좋진 않은 편이다.기차에서 만난 외국인 한 명은 기차로 미얀마 일주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기차 여행을 좋아하고, 딱딱한 의자를 견딜 자신이 있다면,버스보다 가격 면에서 유리한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다. 돌 / 수풀과 정말 가까이 붙어서 지나간다.이 또한 미얀마 기차여행의 매력. 조그마한 역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철로로 직접 나와서 기다린다. 중간에 탄 미얀마 사람들은 바닥에 앉아서 갔는데,..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 | 만달레이 대학교(Mandalay University) 만달레이에서 묵은 숙소에서 사귄 친구들.낮에 빨래하러 숙소 옥상에 올라가니, 직원 둘이 tv를 보며 쉬고 있었다.먼저 말을 거니 반갑게 받아준다.오른쪽 친구는 아직 고등학생.둘 다 영어를 잘 못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나는 한글을 가르쳐주고, 친구들은 미얀마어를 가르쳐줬다. 고등학생 친구가 보여준 노트.왼쪽은 의상 디자인인 것 같고, 오른쪽 페이지는 영어 공부의 흔적.여행을 가면 관광도 좋지만,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는게 가장 재미있다. 마지막 날 할게 없어서 방문한 만달레이 대학교.미얀마에서 손꼽히는 대학이라고 하는데, 방학이었는지 텅 비었다. 규모는 꽤 크나, 시설이 그닥 좋진 않다.소문에는 한국어과도 있다고? 돌아오면서 본 만달레이 야경. 만달레이를 떠나는 날.아침에 씻고 와 보니 이런 ..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우 베인 다리(U Bain Bridge) 만달레이의 필수 코스 중 하나.우 베인 다리.우 베인 다리의 풍경은 석양 때 빛을 발한다고 한다.이 역시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 주로 투어로 온다.나는 오토바이로 낮에 왔는데, 석양이 질 때 또 오려다가 길을 잃어 석양 때의 우 베인 다리는 보지 못했다. 우 베인 다리는 대한항공의 cf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는데,구글에 찾으려고 보니 나오지 않는다.만달레이의 숙소에서 아침을 먹을 때,미얀마에서 보기 힘든 한국인을 만났는데, 간단한 대화만 했다.회사 다니다가 퇴사하고 여행 왔다는데,나도 그런 날이 올까.같이 저녁이라도 먹을껄 아쉽다. 우 베인 다리는 100% 목조 다리이다.꽤나 긴데, 일부는 오래 전부터 있던 목재이고, 일부는 새로 다시 정비한 목재이다.일부 구간은 계속 공사 중. 100% 목재..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마하먓무니 파고다(Maha Myat Muni Pagoda) | 마하간다용 수도원(Mahagandayon Monastery) 탁발식 마하먓무니 파고다.트립어드바이저에 들어가보니 새벽에 열리는 부처 세안식이 유명하다고 한다.나는 한 낮에 방문했으므로 해당 없다. 입구에 오토바이를 주차해두고, 메인 파고다로 가는 긴 복도 양 옆으로는 기념품과 종교 관련 용품들을 팔고있다. 시내와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일까.만달레이의 어느 유적지보다 미얀마인들이 많았다.그만큼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라는 의미일까.불교 신자들의 경건한 기도에 조용히 섞여들어가 본다.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는 미얀마인들.미얀마에서 만난 스페인 여자가 말했다.미얀마 baby는 Super Cute!라고.나도 그렇게 생각한다.아이를 안고 있는 아버지가 행복해 보인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양꼬치에 미얀마 맥주.이 조합은 미얀마 어디에서나 정말 맛있다. 다음날은 만달레이의..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 만달레이(Mandalay) | 만달레이 힐(Mandalay Hill) 만달레이 힐.만달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며, 일몰이 아름답다고 한다.갔다온지 하도 오래되서, 방금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를 봤는데,맨발로 올라가야 한다네?기억을 떠올려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올라가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만히 보면 안된다.쉬엄쉬엄 올라갔다 내려오면 한나절 정도 걸리는 코스.그래도 주위를 구경하면서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공사 중이었던 불상. 이런 계단이 끝도 없이 있다.다행이 경사는 낮다.위에서 내려다보면 지붕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아주 매력적. 올라가는 도중에 불상들이 갑툭튀한다. 정상 도착!만달레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만달레이에는 아직 높은 빌딩들이 거의 없다.그래서 파고다가 더욱 눈에 띈다. 올라가는 길에는 미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