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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China 3 week backpacking

황산에서 만난 그녀를 배웅하다 | 중국 중,남부 3주 배낭여행


1박 2일에 걸친 황산 산행을 마치고,

이번엔 황산 라오지에에 숙소를 잡았다. 

황산시 주변의 작은 소도시들을 둘러보고 싶었으므로 4일간 넉넉하게 예약.



오늘은 황산에서 만난 그녀가 충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 배웅을 나가기로 했다.

아침은 숙소 주변 작은 식당에서 만둣국으로 해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중국어를 잘 하지 못할 때,

저 수십가지 종류의 메뉴가 있는 메뉴판은 무시무시했다.

의외로 만둣국 맛은 한국과 비슷했던걸로.



중국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은 황산은 이렇게 군것질과 아이들을 위한 물품이 많다.



황산 공항에서 그녀를 배웅했다.

그녀에게 받은 선물과 편지.

황산 공항에는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많아, 곳곳에서 한국어가 들렸다.



중국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출산률이 감소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중국은 어딜 가나 아이들이 많다.



황산 라오지에에서 군것질로 이른 저녁식사 해결!



백화점 앞에서 아이들 음악회를 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단맛을 가미한 밀크티.

아무거나 시켰는데 실패했다.

색깔부터 별로다.


작은 하천가를 산책하며, 노을을 보며 이날을 마무리.